바이브 코딩/PDF 편집기

묻히진 않았고, 터지지도 않았다 #5

registry 2026. 2. 11. 09:41
## 메일 한 통

메일이 왔다.
해외 기술 블로그를 운영하고 있고,

DAU가 2만 명 정도 된다고 했다.
pdfnow.xyz를 자기 블로그에 소개해도 되겠냐는 내용이었다.

이거 잘만 되면
유입이 조금이라도 생길 수 있겠다는 생각.

그래서 바로 답했다.
“좋습니다 올려주세요!”라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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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조건이 붙었다

하루 뒤 다시 메일이 왔다.
글을 올리는 데 30달러가 필요하다는 내용이었다. (광고였어?..)

그때 기분이 식었다.

처음부터 이 프로젝트에 돈을 쓸 생각은 없었다.
30달러가 아까워서라기보다, (아까워)
이 방식이 마음에 들지 않았다.

서비스가 좋아서가 아니라
그냥 홍보 상품이었던 거다.

정중하게 거절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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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이번엔 보안 메일

며칠 뒤 또 다른 메일이 왔다.

DMARC 레코드가 설정돼 있지 않아서
메일 위조가 가능하다는 내용.

버그바운티를 달라고 했다. (예?.. 여긴 인스타그램이 아닙니다)

말 자체는 맞다. DMARC는 설정하는 게 맞다.

다만 이건 언젠가 처리할 작업이지
지금 당장 사고 나는 수준은 아니다.

도메인 긁어서 봇이 자동으로 보내는 메일 같아서
굳이 답하지 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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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체급이 다르긴 했다

국내 커뮤니티에 올렸을 때는
이런 접근 자체가 거의 없었다.

Product Hunt에서는
반응은 크지 않았는데
노이즈는 바로 생겼다.

사람이 많긴 많구나 느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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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아직은 이 정도

pdfnow는 Product Hunt에서 큰 주목을 받지 못했다.
그래도 완전히 실패라고 느끼진 않는다.

만들었고,
올렸고,
실제 반응도 조금은 봤다. (아주 조~~~금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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