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이드프로젝트를 만들다가 네이버 클라우드를 쓰게 된 이유
사이드 프로젝트로
유튜브 영상 링크를 넣으면 자막을 텍스트로 뽑아주는
아주 단순한 웹 서비스를 만들고 있었다.
AWS로 시작했다가 바로 막혔다
익숙하다는 이유로 AWS부터 썼다.
- EC2 하나 띄우고
- Node.js 서버 올리고
- 크롤링 코드 붙였다
로컬에서는 잘 됐다.
그런데 서버에 올리자마자 전부 실패했다.
이유는 단순했다.
유튜브가 AWS 공인 IP 대역을 거의 다 막아놓은 상태였다.
- 로컬 → 정상
- AWS 서버 → 전부 차단
프록시 비용이 아까워서 프로젝트를 접을 뻔했다
대안은 프록시 서버였다.
AWS → 프록시 → 유튜브
그런데
- 무료 프록시는 불안정했고
- 유료 프록시는 월 몇만 원이 들었다
취미로 만든 사이드 프로젝트에
매달 고정 비용이 생긴다는 게 말이 안 됐다.
그래서 프로젝트를 거의 포기할 뻔했다.
혹시나 해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(NCP)를 써봤다
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.
“네이버 클라우드는 아직 IP 안 막힌 거 아닐까?”
그래서
- 네이버 클라우드 가입
- Compute > Server에서 가장 작은 서버 하나 생성
- 코드 업로드!
그리고 테스트했다.
됐다. 크롤링 API 정상동작!
아무 설정도 안 바꿨는데 정상 동작했다.
유튜브 자막도 잘 뽑혔고
차단도 안 당했다.
덕분에 프록시 없이
사이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.
생각보다 훨씬 쉬웠다 NCP UI/UX가 진짜 직관적이다.
나는 인프라를 잘 아는 편이 아니다.
AWS는 항상
- 옵션 많고
- 설정 복잡하고
- 과금이 불안했다
- 서버 만들기 단순하고
- 한글 UI라 이해하기 쉽고
- 과금 구조가 눈에 잘 들어왔다
초심자 기준으로는
확실히 더 편했다.
비용도 거의 안 들었다
쓰다 보니 나중에 알게 된 혜택이다.
네이버 클라우드 신규 사용자 혜택이 생각보다 말도 안 되게 좋았다.
- 신규 가입 크레딧 10만 원
- Micro Server 1년 무료
- Green Rookie 크레딧 20만 원
작은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는
거의 돈 안 들이고 운영할 수 있었다.
결론: 사이드 프로젝트 처음이면 그냥 네이버 클라우드 쓰자
이번 경험으로 느낀 점은 명확하다.
나는
- 글로벌 서비스 만들 것도 아니고 (되면 좋겠지만..)
- 수십만 트래픽 받을 것도 아니고 (되면 좋겠지만..)
- 그냥 아이디어 하나 검증하고 싶었을 뿐이다.
그 목적에는
네이버 클라우드가 그냥 정답이었다.
- 서버 만들기 제일 쉽고
- 과금 구조 제일 단순하고
- 비용 제일 싸고
- 신규 혜택 제일 크고
- 실제로 써보니 제일 덜 스트레스 받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