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발/클라우드

죽어가는 사이드프로젝트 네이버 클라우드로 살린 이야기

registry 2026. 1. 19. 20:12

사이드프로젝트를 만들다가 네이버 클라우드를 쓰게 된 이유

사이드 프로젝트로
유튜브 영상 링크를 넣으면 자막을 텍스트로 뽑아주는
아주 단순한 웹 서비스를 만들고 있었다.


AWS로 시작했다가 바로 막혔다

익숙하다는 이유로 AWS부터 썼다.

  • EC2 하나 띄우고
  • Node.js 서버 올리고
  • 크롤링 코드 붙였다

로컬에서는 잘 됐다.
그런데 서버에 올리자마자 전부 실패했다.

이유는 단순했다.

유튜브가 AWS 공인 IP 대역을 거의 다 막아놓은 상태였다.

  • 로컬 → 정상
  • AWS 서버 → 전부 차단

프록시 비용이 아까워서 프로젝트를 접을 뻔했다

대안은 프록시 서버였다.

AWS → 프록시 → 유튜브

그런데

  • 무료 프록시는 불안정했고
  • 유료 프록시는 월 몇만 원이 들었다

취미로 만든 사이드 프로젝트에
매달 고정 비용이 생긴다는 게 말이 안 됐다.
그래서 프로젝트를 거의 포기할 뻔했다.


혹시나 해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(NCP)를 써봤다

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.

“네이버 클라우드는 아직 IP 안 막힌 거 아닐까?”

그래서

  • 네이버 클라우드 가입
  • Compute > Server에서 가장 작은 서버 하나 생성
  • 코드 업로드!

그리고 테스트했다.


됐다. 크롤링 API 정상동작!

아무 설정도 안 바꿨는데 정상 동작했다.

유튜브 자막도 잘 뽑혔고
차단도 안 당했다.

덕분에 프록시 없이
사이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.


생각보다 훨씬 쉬웠다 NCP UI/UX가 진짜 직관적이다.

나는 인프라를 잘 아는 편이 아니다.

AWS는 항상

  • 옵션 많고
  • 설정 복잡하고
  • 과금이 불안했다

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(ncp)

  • 서버 만들기 단순하고
  • 한글 UI라 이해하기 쉽고
  • 과금 구조가 눈에 잘 들어왔다

초심자 기준으로는
확실히 더 편했다.


비용도 거의 안 들었다

쓰다 보니 나중에 알게 된 혜택이다.

네이버 클라우드 신규 사용자 혜택이 생각보다 말도 안 되게 좋았다.

  • 신규 가입 크레딧 10만 원
  • Micro Server 1년 무료
  • Green Rookie 크레딧 20만 원

작은 사이드 프로젝트 하나는
거의 돈 안 들이고 운영할 수 있었다.


결론: 사이드 프로젝트 처음이면 그냥 네이버 클라우드 쓰자

이번 경험으로 느낀 점은 명확하다.

나는

  • 글로벌 서비스 만들 것도 아니고 (되면 좋겠지만..)
  • 수십만 트래픽 받을 것도 아니고 (되면 좋겠지만..)
  • 그냥 아이디어 하나 검증하고 싶었을 뿐이다.

그 목적에는
네이버 클라우드가 그냥 정답이었다.

  • 서버 만들기 제일 쉽고
  • 과금 구조 제일 단순하고
  • 비용 제일 싸고
  • 신규 혜택 제일 크고
  • 실제로 써보니 제일 덜 스트레스 받았다.